[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와 리도(LDO) 등 일부 알트코인들의 최근 큰 폭 상승은 숏커버링에 힘입은 것이라고 번스타인이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며칠간 공매도 비중이 높은 많은 암호화폐들이 랠리를 펼쳤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다음 업그레이드에서 스테이킹 인출 허용 기능 도입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로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에 숏베팅을 취했었다. 또 솔라나는 FTX 붕괴 여파로 지난해 폭락을 경험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 작성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투자자들이 공매도 물량을 재매입해야 하는 숏스퀴 때문에 리도가 21%, 솔라나는 24% 상승했다고 적었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리도 81%, 솔라나 67% 오른 데 비해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1%, 비트코인 5% 상승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에 대해 “이더리움의 힘은 모두 펀더멘탈”이라면서 “이더리움은 (새 사이클이 언제 시작되든) 새로운 사이클의 최고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리도는 뉴욕 시간 10일 오전 8시 5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92% 오른 1.96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솔라나는 15.92달러로 3.4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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