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7일 이동평균(MA) 기준 수익률이 51.9%로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주소들의 수익률 상승은 최근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 오른 1333달러에 거래됐으며, 7일 동안 9.4% 상승했다.
핀볼드는 최근 이더리움의 상승 모멘텀 배경으로 지난해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한 지분증명(PoS) 방식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꼽았다.
이더리움은 머지 후 에너지 효울이 현저하게 향상됐으며, 프로토콜 활동이 두드러지게 활발해졌다.
여기에 다가오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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