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캐머런 윙클보스 제미니 거래소 회장이 베리 실버트 DCG그룹 CEO의 해임을 요구했다.
윙클보스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DCG 그룹 이사회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실버트의 DCG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에는 DCG 자회사인 제네시스가 제미니 거래소의 암호화폐 대출 프로그램(Earn) 고객들을 오도했다는 주장이 포함돼 있다.
윙클보스는 “제미니와 34만 명 이상의 언 사용자들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과 모기업인 DCG 그룹에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고 설명했다.
Earn Update: An Open Letter to the Board of @DCGco pic.twitter.com/eakuFjDZR2
— Cameron Winklevoss (@cameron) January 10, 2023
윙클보스는 제미니를 통해 제네시스에 맡긴 9억 달러의 자금을 다시 거론했다. 제네시스가 이 자금을 파산한 3AC에 대출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DC)의 가치를 부풀리는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케일은 DCG의 또 다른 자회사이다.
DCG그룸은 이에 대해 “악의적이고 거짓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공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트윗으로 답했다.
베리 실버트는 별도 트윗을 통해 “올바르게 일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회사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지난 10년 간 성실성과 신의를 의심받는 것은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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