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더블라인캐피탈의 제프리 건들락은 “투자자들이 연준보다는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주의해서 봐야한다”고 말했다.
건들락이 10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건들락은 월가의 채권 투자 명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건들락은 “내 40년 경험으로 볼 때 채권시장이 연준이 말한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기준금리가 5% 이상 올라가야 하고, 고금리 체제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침체 압력이 크다는 것.
건들락은 “채권 수익률 곡선에서 장단기 역전이 관심을 끈다. 이는 경기 침체를 예언하는 현상이다. 채권 투자 전략상 엄청나게 큰 투자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채권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
건들락은 주식보다 채권이 더 매력적이라며 “채권에 60%, 주식에 40% 투자 자금을 배분하는게 좋다”고 충고했다.
건들락은 지난주에도 “연준은 절대로 5%로 갈 수 없다. 연준이 아니라 채권시장이 컨트롤한다”고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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