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며 현물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라고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아케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만7400달러 선으로 상승하는 동안 7일 평균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 거래량은 여전히 지난해 후반기보다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아직 충분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에는 가능한 많은 거래량이 필요하며, 과거 사례들에서 거래량 증가 없이 급격히 가격이 움직인 경우 얼마 가지 않아 힘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우 역시 가격 상승에 거래량 증가가 동반하지 않았지만 이후 조금이라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 오른 1만739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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