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체 거래량 중 알트코인 거래량의 비율이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뉴스 BTC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알트코인 거래량의 전체 거래량 대비 비율이 64%까지 상승했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 비해 비트코인의 거래량 점유율은 16%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정 종목의 점유율 상승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지만 거래량 감소에 따른 이 수치의 하락은 시장에서 관심을 잃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림에서 보듯이, 비트코인의 전체 거래량 대비 지배력은 최근 급속히 약화해 16%로 지난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거래량 점유율은 급상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가격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들에 대해 우위의 지배력을 보일 때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예로, 비트코인 등 많은 종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후반과 시장이 바닥을 확인했던 2021년 7월 모두 비트코인의 거래량 비율이 알트코인보다 높았다.
뉴스 BTC는 지난주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알트코인 거래량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이러한 상승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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