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횡보 지속 # 선물시장 보합세 # 비트코인 거래량 부진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3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횡보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7363.3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8% 상승했다.
이더리움 0.25%, 카르다노 2.38%, 도지코인 1.04% 하락했고, BNB 0.87%, XRP 6.27%, 폴리곤 0.8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5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50달러 상승한 1만7585달러, 2월물은 80달러 오른 1만75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0.50달러 하락해 1343.00달러, 2월물은 1.50달러 오른 1337.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거래량 부진
아케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만7400달러 선으로 상승하는 동안 7일 평균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 거래량은 여전히 지난해 후반기보다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아직 충분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알트코인 거래량의 전체 거래량 대비 비율이 64%까지 상승했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 비해 비트코인의 거래량 점유율은 16%까지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가격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들에 대해 우위의 지배력을 보일 때 이루어진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웨일얼러트 데이터에 의하면 고래들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일부가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크라켄, 팔콘X 등 거래소들로 유입됐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잔고 증가에 대해 채무 상환을 위한 결제 용도 등 다양한 배경 설명이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에 도움이 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30% 상승한 43.7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8%, 나스닥 1.76%, S&P 500은 1.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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