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블록체인 수용 촉진을 돕기 위해 레이어 1 블록체인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 랩스(Ava Labs)와 제휴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의 제휴 소식이 전해진 뒤 아발란체(AVAX) 가격은 급등했다. 뉴욕 시간 11일 오후 3시 44분 아발란체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4.52% 오른 14.61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최고가는 14.89달러로 기록됐다.
AWS의 부사장 겸 스타트업 담당 글로벌 부사장 하워드 라이트는 “앞으로 웹3와 블록체인은 불가피하다”고 테크크런치에 말했다. 그는 언제 그런 상황이 찾아와 주된 흐름으로 자리잡게 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성장 속도는 가속화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아발란체 블록체인에서 개인의 노드 출시와 관리를 보다 쉽게 만들고 개발자들을 위해 네트워크에 더 많은 힘과 융통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AWS는 아발란체의 인프라와 분산앱(dApp) 생태계, 그리고 자사 장터를 통한 원클릭 노드 배치(one-click node deployments)를 지원하게 된다.
아바 랩스 대표 존 우는 테크크런치에 AWS와의 제휴에 대해 “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체인에는 500개 넘는 앱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해주기 원한다”고 밝혔다.
AWS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미 많은 블록체인들이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AWS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AVA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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