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소비자물가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날 발표된다. 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후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CPI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CPI 연간 상승률은 한때 9%를 넘어선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블룸버그는 12월 CPI가 전년비 6.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M&A 움직임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가 잠재적 매각을 탐색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1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서브웨이 매각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 서브웨이는 세계 100여 국가에서 3만7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통신 서비스 회사 T-모빌US는 저가 휴대폰 서비스업체 민트 모빌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관망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차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0.16%, S&P500지수 선물은 0.18%, 나스닥지수 선물은 0.08%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05로 0.14%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517%로 2.4bp 내렸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8.49달러로 1.40%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3.88달러로 1.46%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12월 CPI가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12월 CPI는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연준의 패트릭 하커, 제임스 불라드, 토마스 바킨이 이날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대해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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