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몇 주 간 계속됐던 매도세가 매수 압력으로 전환하면서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조달러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2일(현지시간) 코인게코 자료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10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사이 222억달러가 시장에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그동안 심리적 수준으로 여겨졌던 시가총액 1조달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에 비해 5% 가까이 오른 1만814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도 비슷한 상승폭으로 1400달러를 시험 중이며, 카르다노(ADA), 폴카닷(DOT) 등 주요 종목 다수가 4% 이상 가격이 올랐다.
핀볼드는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비 0.1%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6.5% 올랐다는 발표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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