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시총 $9천억 비트코인 비중 40% 돌파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19K 시험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1만9000달러를 시험하는 등 대부분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 시총 $9천억 비트코인 비중 40% 돌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8941.4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08% 상승했다.
이더리움 6.60%, BNB 2.73%, XRP 1.37%, 카르다노 4.82%, 도지코인 4.51%, 폴리곤 5.8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088억달러로 9000억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로 올라갔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345달러 상승한 1만8960달러, 2월물은 1335달러 오른 1만88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87.50달러 상승해 1430.00달러, 2월물은 88.50달러 오른 1422.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19K 시험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가리킨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상승하면서 수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다.
시장 분석 기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암호화폐 포지션은 3억7550만달러에 달한다. 포지션별로는 숏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이었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들어 주요 저항선 5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것이 또 다른 강세 신호라고 밝혔다.
반면, 다른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하기 전에 현재 가격 수준에서 분명한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최근 반등하면서 수익 공급 비율이 급증해 6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두달 동안 기록했던 최저치에 비해 비트코인 공급의 13%가 수익 상태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소비자물가 등 거시경제적 지표의 완화 가능성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59% 상승한 47.5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64%, 나스닥 0.64%, S&P 500은 0.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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