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알라메다(Alameda) 청산인이 탈중앙화 금융(DeFi)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에서 채권자를 위한 자금 회수를 시도하다가 스스로 청산을 당했고 이로 인해 72,000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청산인은 포지션 청산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먼저 해당 포지션에 사용된 추가 담보를 제거했는데 이로 인해 청산 위험에 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청산을 당한 72,000달러는 채권자의 회수가 영구 불가능하게 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아크햄(Arkham)이 더블록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총 4.05 aWBTC에 해당하는 포지션이 9일 동안 두 번 청산되었다고 나와 있다. aWBTC는 에이브(Aave)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비트코인 지원 토큰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더블록 연구 부사장인 래리 서막(Larry Cermak)이 알라메다와 관련된 것으로 표시한 지갑과 관련이 있으며 이더리움 블록 탐색기인 이더스캔(Etherscan)에도 표시된 지갑이다.
이 지갑에 보관됐던 자금은 현재 다중 서명 제어 지갑으로 이체된 상태인데, 지갑에는 1,96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과 1억 4천만 달러 상당의 다양한 토큰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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