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를 시험하고 이더리움이 14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4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8881.9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63% 상승했다.
이더리움 0.77%, BNB 0.43%, XRP 0.22%, 도지코인 1.53%, 폴리곤 1.72% 상승했고, 카르다노 0.9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04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85달러 하락한 1만8970달러, 2월물은 270달러 내린 1만88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28.00달러 하락해 1409.00달러, 2월물은 30.00달러 내린 1400.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비트보이’로 널리 알려진 논란의 유튜버 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이 올해 “몇 번의 멋진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는 않더라도 향후 10주-15주 내에 2만5000달러, 심지어 3만달러까지 상승할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지난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네트워크의 컴퓨팅 능력을 나타내는 해시레이트의 증가는 2023년 반감기를 앞둔 라이트코인의 시장 전망에 대한 채굴업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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