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며 가격이 급등했던 새로운 밈코인 본크(BONK)가 일주일 사이 가격이 반토막나고 거래량도 급감했다.
13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본크는 24시간 전보다 15% 이상, 일주일 전에 비해 절반으로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 거래량은 65% 감소했다.
솔라나(SOL) 생태계의 유동성 회복을 목표로 출시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에 이은 또 하나의 강아지 주제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본크는 연초까지 급등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연말 본크의 에어드랍 소식이 알려지며 솔라나 가격도 급등하며 본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급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 본크는 급락을 계속했는데, 이 과정에서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소각 메커니즘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솔라나 개발팀은 수백만 개의 본크 토큰이 이미 소각됐다며, 이 토큰은 다가오는 솔라나 스마트폰 출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핀볼드는 본크가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를 못 잡은 점을 고려하면 가격 하락을 막을 능력이 불투명하다며, 본크가 높은 변동성이 특징인 밈코인의 전례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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