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대형 은행 BNY 멜론이 디지털자산을 가장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할 투자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BNY 멜론의 로빈 빈스 CEO는 이날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BNY 멜론이 기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아마도 앞으로 찾아올, 그러나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만일 그런 미래가 찾아올 경우 우리는 그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빈스는 “우리는 보다 폭넓은 디지털자산 공간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자산 세계를 무시하는 것을 “50년 전, 종이를 고집하며 컴퓨터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수탁인”에 비유하며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NY 멜론은 디지털자산 공간에 이미 진입한 대형 전통 금융기관들 가운데 하나다.
한편 BNY 멜론은 이날 실적 보고에서 4분기 이익은 5억9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8억2200만달러 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YouTube (Singapore FinTech Festival)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