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암호화폐 시장이 공포분위기에서 순식간에 과열 분위기로 반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6시 현재 전일보다 7.19% 오른 2만 859.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000만달러를 돌파했다. 4017억 9000만달러다.
비트코인은 2만 1300달러선까지 상승한뒤 2만1000달러선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월7일 이후 처음으로 2만달러선을 회복했다. 11월7일은 바이낸스의 창펑자오가 FTX의 거래소 토큰 FTT 5억달러치 상당을 시장에 매도하겠다고 밝힌뒤 시장이 급락을 시작한 날이다.
비트코인은 FTT사태로 시장붕괴에 대한 FUD(Fear(공포), Uncertainty(불확실), Doubt(의심))로 급락했다.
FTX사태의 영향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DCG(디지털커런시그룹)의 향방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시장이 당시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가격급등은 선물시장에 의해 견인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주기영대표는 “누군가 3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40억 달러를 매입했다”고 트윗했다.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이 시장을 이끌고 가격상승에 대한 롱포지션이 늘고 있다.
대형 알트코인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9762억달러로 1조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솔라나(SOL)의 강세가 눈에 띈다. 전일보다 34%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85억8000만달러로 11위까지 회복했다, 10위 폴리곤(MATIC)의 86억5000만달러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폴리곤도 7.54% 상승했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 거래소 세럼(SRM)도 80% 수준 동반급등했다.
이더리움(ETH)이 7.53%, BNB가 5.08% 올랐다.
리플(XRP)이 3.84%, 카르다노(ADA) 3.59%, 도지코인이 6.6% 상승했다.
시장을 짓누르던 FUD눈 사라지고 갑자기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가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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