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투자 심리가 극도의 공포에서 중립으로 전환했으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넥소와 DCG그룹의 향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6일 6시 현재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9817억달러로 1조달러에 도전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0만 달러로 전일보다 0.28% 상승했다. 일주일간 상승폭은 23.18%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4029억달러로 테슬라와 월마트를 넘어섰다.
이더리움(ETH)은 155 달러로 1.14% 상승했다. 일주일간 상승폭은 22.19%에 달한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0.78%M, 리플(XRP)은 1.55% 하락했다.
카르다노(ADA)는 0.07% 오른 반면 도지코인(DOGE)는 1.15% 하락했다.
FTX사태로 급락했던 솔라나(SOL)가 0.95%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위에 복귀했다. 일주일간 상승율이 70.29%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86억 6000만 달러로 86억 4900만달러인 폴리곤(MATIC)을 간발의 차이로 추월했다,
솔라나는 FTX 사태로 폭락한 이후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격려로 반등에 성공한 뒤 기술과 커뮤니티의 충성도를 고려할 때 저평가 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지속적으로 반등했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잠재 악재가 남아 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쏘가 불가리아 당국의 압수수색이후 자금유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FTX 사태로 고객자금을 동결한 제네시스의 모기업 DCG그룹을 둘러싼 우려의 시각도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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