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퍼블릭체인 폴리곤(Polygon)은 과도한 가스비 상승과 블록 개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 17일 폴리곤 PoS(지분증명) 체인에 대한 하드포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업그레이드 중 매틱(MATI) 토큰 보유자와 위탁자가 별도로 조치할 사항은 없으며 애플리케이션도 하드포크 기간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폴리곤은 하드포크가 블록 높이 >= 38,189,056에서 이뤄질 것이고 네트워크 검증자는 지정된 블록 높이에 도달하기 전까지 자신들의 노드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곤 거버넌스 팀은 투표자 15명 가운데 87%의 찬성으로 ‘기본 요금 변경 분모(BaseFeeChangeDenominator)’를 8에서 16으로 두 배 늘려 치솟는 가스 요금을 줄이고, 생성 블록수 묶음 길이(SprintLlength) 함수도 64블록에서 16블록으로 줄여 리오그(reorg) 문제도 해결한다. 리오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자 노드가 정보를 받을 때 일시적으로 새로운 블록체인을 생성하는 현상으로 검증을 어렵게 한다.
폴리곤은 생성 블록수 묶음 길이를 줄이면 블록 생성 시간이 128초에서 32초로 줄어들어 블록 생산자가 좀 더 짧은 시간내에 블록을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폴리곤은 작년 12월, 2023년이 폴리곤 구축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zkEVM 메인넷을 올해 1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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