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21K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디지털 자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노엘 애치슨은 “FOMO(Fear Of Missing Out)가 다시 돌아왔다. 디지털 자산시장에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지만 FOMO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말했다. 노엘 애치슨은 크립토 관련 뉴스레터 발행자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심리가 가격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카이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는 대형 투자자인 ‘고래’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지수가 700 달러 수준에서 1100 달러로 상승했다는 것.
몇몇 기술적 지표는 과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14일 상대 강도 지수는 90을 넘겼다. 과매수 기준 70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밀러 타박+의 분석가 맷 말리는 “새해 비트코인 급등은 시장에 아직도 거품이 있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에게 베어마켓 심리보다는 뭔가 행동을 해야만 한다는 심리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