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글로벌 경제 침체가 디지털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크립토 포테이토는 17일 다보스 포럼이 국제통화기금(IMF)을 인용, 2023년 전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WEF은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2023년 초까지 ‘트리플 챌린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리플 챌린지는 높은 투입 물가, 긴축적 통화정책, 약한 수요를 뜻한다. 이런 요인들이 경제 회복을 저해함으로써 기업들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단기적 인력 부족, 인재 가용성과 급격한 비용 절감 등도 또 다른 변수로 꼽혔다. WEF는 이 모든 것들이 기본적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낙수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WEF는 미국의 저축율이 이미 사상 최저 수준인 2.3% 정도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인데, WEF는 이것이 일반적으로 고위험 투자로 간주되는 암호화폐 자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가처분 소득이 적으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 경기 침체는 이것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WEF는 “그렇게 되면 부자들만 위험성이 높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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