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1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중국 증시 강세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경제 리오프닝(재개방)을 맞아 중국 시장에 대한 강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는 올해 중국 증시가 약 10% 상승할 것으로, 씨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는 약 20%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ING 분석가들은 브렌트유가 금년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또 골드만 삭스 전략가들은 구리 소비가 늘어나면서 구리 가격이 연내 톤당 1만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미-중 교역 증가
미국과 중국간 교역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는 중국과 관련된 미국에서의 안보 우려 고조와 디커플링(탈동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국 관계의 탄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골드만 삭스 분기 이익 예상 하회
골드만 삭스의 4분기 이익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하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주당 이익은 3.32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5.48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105억9000만달러로 전망치 108억300만달러를 하회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기 이익은 전년비 66% 감소했고 매출은 전년비 16% 줄었다.
美 증시 하락 출발 예고
다우지수 선물은 0.37%, S&P500지수 선물은 0.32%, 나스닥지수 선물은 0.4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17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는 달러 대비 0.3% 올랐다. 엔화는 달러 대비 보합세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72%로 6.3bp 올랐다. 유가도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0.34달러로 0.6%, 브렌트유는 85.72달러로 1.49%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뉴욕주 제조업지수와 캐나다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이날 오후 3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