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말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의 주목해야 할 가격 수준이 2만2400달러라고 17일(현지시간) 뉴스 BTC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 오른 2만1204달러에 거래됐다.
글래스노드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9년 4월 이후 세 차례의 실현 가격을 모두 돌파했다.
실현 가격은 투자자들이 각 비트코인을 매수한 시점과 매도한 시점의 가격 차이를 계산해 손실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이용한다.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은 약세장의 상당 부분에서 세 차례 실현 가격보다 낮았는데, 이는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 모두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였음을 나타낸다.
가장 최근의 랠리에서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전체 실현 가격 1만9700달러와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 1만8000달러를 모두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약 22,400달러의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018-2019년 약세장을 마감했던 2019년 4월 당시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약세장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반복된다면 다음 주목할 수준은 2만2400달러로, 이를 돌파하는 것은 강세 복귀의 의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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