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주 제조업 경기가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2.9로 전월 대비 거의 22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팬데믹 초기인 2020년 5월의 -48.5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뉴욕주 제조업체들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며 지수가 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 0 이하면 부정적 전망을 가리킨다.
신규 주문지수는 -31.1로 전월 대비 27.5 포인트 하락했고 선적지수도 -22.4로 28 포인트 후퇴했다. 고용지수는 전월비 11.2 포인트 내렸지만 간신히 플러스 영역인 2.8을 가리켰다.
인플레이션 관련 지수 하락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불 가격지수와 수령 가격지수는 각기 33과 18.8로 전월 대비 큰 폭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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