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하락세 전환 종목 증가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강세 전환 분석 우세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 하락세 전환 종목 증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314.5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1% 상승했다.
이더리움 0.21%, 도지코인 0.70%, 폴리곤 0.74% 하락했고, BNB 0.64%, XRP 0.99%, 카르다노 0.0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8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920달러 상승한 2만1460달러, 2월물은 1900달러 오른 2만1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61.50달러 상승해 1591.50달러, 2월물은 165.00달러 오른 1589.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강세 전환 분석 우세
글래스노드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9년 4월 이후 세 차례의 실현 가격을 모두 돌파했다.
2018-2019년 약세장을 마감했던 2019년 4월 당시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약세장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반복된다면 다음 주목할 수준은 2만2400달러로, 이를 돌파하는 것은 강세 복귀의 의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는 일부 지표들이 강세를 보임에따라 새로운 비트코인 강세장이 막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플랜B는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현재 2015년과 2019년 강세장의 최저 수준이지만 계속 상승 중이라는 점이 비트코인의 강세 신호라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주소 수가 1억7050만개를 돌파해 이더리움을 추월했다.
이더리움의 총 주소 수는 현재 1억7030만개 수준이며, 라이트코인은 이날 1억7050개를 넘어섰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32% 상승한 54.1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14% 하락, 나스닥 0.14% 상승, S&P 500은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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