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페인 중앙은행이 디지털 유로 토큰 EURM의 시험 운용을 승인했다고 18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스페인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중앙은행 엘 방코 데 에스빠냐는 현지 핀테크 업체 모네이(Monei)의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M의 시험 운용을 승인했다.
EURM의 시험 운용은 이더리움(ETH) 및 폴리곤(MATIC)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유로존 지역 온라인 결제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 운용 단계에서 이용자는 전화번호와 영상 식별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뒤 유로화를 지갑에 입금해 EURM을 발행, 다른 이용자에게 이를 전송할 수 있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소수의 시험 참가 지원자만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운용은 최장 12개월 동안 진행한 후 중앙은행이 공식 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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