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시장의 신뢰를 얻어 본격적인 강세로 전환하기 위한 가격 수준이 3만달러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18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회복하고 그 위를 유지할 수 있으면 또 다른 강세장을 촉발하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심리적 중요 수준을 지속적으로 넘는다면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자본 유입을 촉진해 가격을 급등시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 6만9000달러에서 지난해 11월 1만5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후 현재 2만1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에 대해 아슬람은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의 회복세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아직은 강세 전환을 위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 마감하면서 트레이더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2023년 내내 비트코인이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하락한 2만100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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