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제조업 지수가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12월 산업생산 지수(2017년=100 계절조정치) 제조업 지수가 이같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산업생산 제조업 지수는 시장 예상 중앙치(0.3% 하락) 보다 1.0% 포인트 더 떨어졌다. 11월 생산지수는 0.6% 후퇴에서 1.1%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차입 코스트의 상승이 상품 수요에 타격을 가하면서 제조업 기세가 급속히 약화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12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10~12월 분기는 연율 환산으로 2.5% 떨어졌다.
자동차 생산은 1.0% 하락했고 기계와 목재제품 생산도 대폭 저하됐다.
광업 생산지수는 0.9% 떨어졌다. 11월 낙폭은 1.2%이다. 공공사업은 전국적인 한파로 난방 수요가 커지면서 3.8% 상승했다.
전체 산업생산 지수는 0.7% 낮아졌다. 11월은 0.6% 하락했다. 10~12월 분기는 1.7% 내렸다.
제조업 설비 가동률은 전월보다 1.0% 포인트 내린 77.5%를 기록했다. 장기 평균을 0.7 포인트 밑돌았다.
산업 부문 전체의 가동률은 0.6 포인트 떨어진 78.8%로 나타났다. 1972년부터 2021년 사이 평균을 0.8% 포인트 하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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