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월스트리트와 빅테크 기업들이 경기 침체 우려로 감원 태풍에 휩싸인 상황에서 시티그룹은 평직원 급여를 올려줘 눈길을 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시티그룹이 주니어 뱅커(어소시에이츠, 부대표 : 대리, 과장급) 급여를 평균 10~15%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티그룹은 해당 보도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지난 주 시티그룹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건비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분기 월가 투자은행들은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감원에 돌입했다.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퉈 감원을 발표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만 명 감원을 공식화했다.
미국의 주요 금융회사, IT 회사들이 감원을 하는 와중에 시티그룹이 평직원에 대해 급여를 인상하는 정책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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