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의 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9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90.0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5% 하락했다.
이더리움 4.13%, BNB 4.56%, XRP 0.29%, 카르다노 5.53%, 도지코인 6.96%, 폴리곤 7.1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65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45달러 상승한 2만845달러, 2월물은 20달러 내린 2만7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4.00달러 상승해 1525.50달러, 2월물은 3.50달러 오른 1523.50달러에 거래됐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자의 59%가 현재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이번 주 초 2만16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보유자의 절반 이상이 수익 상태가 되고, 손실 상태의 보유자는 38%로 감소했다.
뉴스 BTC는 비트코인이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보유자들이 장기간 손실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더욱 분명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가격 예측 코너 이용자들은 비트코인의 1월31일 가격이 1만9368달러까지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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