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최근 80을 돌파해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아케인 리서치 차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멘텀을 측정하는 기술 분석 도구인 RSI가 80을 넘는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과매수 신호로 간주되지만 80 위에 있다고 해서 항상 과매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아케인 리서치는 주간 노트에 “모멘텀 지표인 RSI가 지난주 내내 상승하며 2019년 고점을 향해 전진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랠리가 단기적으로 연장됐음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아케인 리서치는 “하지만 RSI 상승은 2021년 강세장 이후 비트코인의 강화되는 모멘텀을 가리키는 첫번째 적절한 신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케인 리서치는 이어 현재의 비트코인 회복 흐름은 비트코인이 2018년 약세장 바닥에서 처음 회복됐을 때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3월 비트코인의 변동성 축소에 이어 그해 4월 비트코인 RSI가 80을 넘어선 뒤 비트코인은 40일간 범위 내 움직임을 보였다. 지금 비트코인은 지난해 3분기 가격 범위로 회복됐고 RSI는 상승했다. 또 숏 투자자들은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단기 안정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아케인 리서치는 진단했다.
뉴욕 시간 19일 오전 9시 4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77% 내린 2만804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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