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정부의 인공지능(AI)·메타버스 관련 투자 확대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위세아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8.02%)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자이언트스텝(11.22%), 덱스터(4.91%), 맥스트(3.75%)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메타랩스도 장중 17% 이상 급등했다가 2.80% 마감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위세아이텍은 AI와 빅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딩 없이 AI 프로텍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랩스의 자회사 테크랩스는 AI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테크랩스는 ‘아만다’, ‘너랑나랑’ 등 데이팅 앱을 보유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과 맥스트, 덱스터는 특수효과 등 사업을 영위하며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총 5만2000명의 인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AI·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주요 디지털 분야 대학원 9곳을 추가 선정하고 대학 IT 연구센터도 6대 분야 중심으로 재편한다. 아울러 초·중등 AI 선도학교로 1233개교를 선정하고 교육부와 협력해 정보 교사 확충과 정보 교과서 개발·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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