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2K 돌파 # 선물시장 반등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 이더리움이 1600달러를 넘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9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2K 돌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129.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91% 상승했다.
이더리움 5.17%, BNB 1.87%, XRP 2.54%, 카르다노 4.97%, 도지코인 4.14%, 폴리곤 5.3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5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760달러 상승한 2만1960달러, 2월물은 825달러 오른 2만2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71.50달러 상승해 1632.00달러, 2월물은 74.00달러 오른 1634.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비트코인 가격이 2만1000달러를 상회하면서 수익 상태의 비트코인이 전체 유통량의 67%로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하면서 수익 공급 비율이 급증해 67%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두달 동안 기록했던 최저치에 비해 비트코인 공급의 약 20%가 수익 상태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 자료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날 오전 41.5%기록했는데, 이는 6개월 동안 최고 수준이다.
이더리움 역시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점유율도 함께 상승해 현재 19.4%까지 올라갔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한편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실적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초부터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의 우세한 실적이 지속 중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1.61% 급등한 55.1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0%, 나스닥 2.66%, S&P 500은 1.8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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