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BTIG의 수석 기술적 분석가 조나단 크린스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음에도 나스닥 기술주들이 일제히 랠리를 벌인 것을 주목했다.
크린스키는 “이는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나쁜 뉴스는 진짜 나쁜 뉴스’ 분위기로 돌아서면 투자 심리가 역전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실제로 이날 뉴욕 증시에는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았다고 할 수 있다. 구글이 1만2000 명 감원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금까지 10만 명 인원 감축에 들어갔다.
주식시장은 이 같은 감원 뉴스를 오히려 호재로 인식했다. 경기 둔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한 것.
연준 관계자들이 25bp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기 침체가 눈 앞에 있지만, 연준이 태도를 바꾼다” 쪽에 긍정적인 베팅을 거는 상황이다.
위험자산은 “나쁜 뉴스가 좋은 뉴스”일 때 오버 슈팅 하다가, “나쁜 뉴스가 진짜 나쁜 뉴스” 일 때 가격이 급락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막판 22K를 상향 돌파했고, 나스닥은 2.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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