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앞으로 돈을 내고 트위터를 사용하면 빈번하게 올라오는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
일론 머스크가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정책을 트위터로 알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광고가 너무 자주, 너무 많이 트위터에 올라온다. 수 주 안에 이 문제를 처리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돈을 내는 유료 구독자에게는 광고 노출 자체를 막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머스크의 트윗에 대해 즉각적인 코멘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
트위터 매출의 90%는 광고에서 나온다. 트위터가 머스크에게 인수된 후 광고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시민단체 등의 압력으로 일부 기업들이 트위터 광고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머스크는 트위터 블루 유료 고객에 대해 광고 노출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더 높은 단계의 유료 고객에게 광고 노출 자체를 차단하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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