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의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4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846.7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3% 하락했다.
이더리움 0.32%, 카르다노 1.48%, 솔라나 3.29% 하락했고, BNB 0.15%, XRP 4.39%, 도지코인 2.4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8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550달러 상승한 2만2940달러, 2월물은 630달러 오른 2만3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6.00달러 하락해 1632.50달러, 2월물은 10.00달러 내린 1639.50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일주일 만에 비트코인에 40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테슬라 주식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다수 종목이 2022년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4400억달러를 돌파하며 테슬라의 4213억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2022년 한해 동안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장애로 어려움을 겪으며 13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고도 주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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