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보합세 지속 # 이더리움 선물 하락 # 비트코인 시장 자신감 시사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3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보합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910.2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3% 상승했다.
이더리움 0.78%, 카르다노 1.38%, 솔라나 2.79% 하락했고, BNB 0.28%, XRP 3.54%, 도지코인 0.9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8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 이더리움 선물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495달러 상승한 2만2885달러, 2월물은 615달러 오른 2만30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24.50달러 하락해 1624.00달러, 2월물은 10.00달러 내린 1639.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시장 자신감 시사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주간 보고서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은 1년 넘는 약세장을 경험했음에도 시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의를 폭넓게 고수하고 있다.
보고서는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한 공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 보유자 집단 전반의 체력과 확신을 가리키는 신호로 주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와 해시레이트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굴 난이도는 지난 15일 1년 여 만에 처음 10% 이상 상승했다. 해시레이트 또한 지난 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네트워크의 강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익명의 암호화페 분석가 칼레오는 비트코인의 전날 약 1000달러 하락에 불구하고 여전히 30%의 추가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 비트코인의 일시적인 하락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3만달러를 목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시장 폭락을 초래했던 거래소 FTX의 토큰 FTT 가격이 올해 들어 120% 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블록체인 분석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는 FTT의 상승세가 소수의 투기적인 트레이더들이 FTT의 낮은 유동성을 이용해 가격을 쉽게 끌어올리려는 시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5% 상승한 55.9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76%, 나스닥 2.01%, S&P 500은 1.18% 상승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