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브릭스(BRICS)와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회원국들로 공동 통화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자고 제안했다.
타스 통신은 룰라 대통령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은 집권 후 첫 외유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국가들을 방문하고 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을 말하며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국가들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브라질은 두 곳 모두에 속해 있는 유일한 국가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미 지역 공동 통화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내가 결정한다면 달러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메르코수르 국가들이나 브릭스 국가들을 위한 공동 통화를 만드는 시도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그것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 많은 나라들이 달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공동통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룰라 대통령은 중앙 은행들이 블록 내 무역에서 사용하기 위해 그러한 통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적절한 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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