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890.6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0% 상승했다.
이더리움 0.46%, XRP 1.10%, 솔라나 0.19% 하락했고, BNB 3.18%, 카르다노 0.01%, 도지코인 0.1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60달러 하락한 2만3030달러, 2월물은 60달러 내린 2만32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7.50달러 하락해 1629.50달러, 2월물은 7.00달러 내린 1641.5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주간 거래량이 지난해 FTX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앰버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데리빗의 전체 비트코인 옵션 규모는 지난주 42억5000만 달러로, 과거 세계 3위였던 샘 뱅크만 프리드의 거래소 FTX가 11월 둘째 주 파산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이코리서치의 분석가들은 전날 고객들에 보낸 메모에서, 콜 옵션 점유율이 현재 66% 이상으로 1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1월 들어 투자 심리 개선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자금 유입의 증가에 따라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 약정도 59억2000만달러로 증가해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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