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선물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여부 주목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3K 시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942.6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2% 상승했다.
이더리움 0.79%, XRP 1.72%, 도지코인 0.38%, 솔라나 0.20% 하락했고, BNB 1.26%, 카르다노 0.5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7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2%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95달러 하락한 2만2995달러, 2월물은 65달러 내린 2만3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7.00달러 하락해 1620.00달러, 2월물은 20.00달러 내린 1628.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여부 주목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10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2013년 1월 이후 최고의 수익률로 1월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1일 1만6853달러에서 이날 최고 2만3060달러까지 23일 만에 39% 가격이 올랐다.
이달 들어 금과 S&P500지수가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19%, 13% 오르는 등 여러 자산 부문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은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와 관련,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금 투자 전문가 피터 쉬프는 투자자들에게 1월 들어 30% 이상 오른 시점에 비트코인의 매도를 권고했다.
유투데이는 그의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과거에도 대체로 부정확했다며, 장기적인 예측의 정확성 여부는 시간이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전체 주소 수에서 이더리움을 추월한 뒤에도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고유 주소 증가는 현재 이용자들이 블록체인에 새 주소를 계속 만들고 있다는 의미로, 신규 투자자들에 의한 암호화폐 채택 신호일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30% 하락한 53.5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31% 상승, 나스닥 0.27%, S&P 500은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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