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금 전문지 골드 텔레그래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실험을 주시해야 한다고 트윗했다.
골드 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 시간) 사우디의 CBDC 연구 현황을 다룬 아랍뉴스를 공유하며 “사우디 중앙은행은 다른 금융기관과 협력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우디가 달러 이외의 통화로 무역결제를 하는데 열려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면밀히 살펴봐야 할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사우디 중앙은행은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협력해 아버{Abe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버 프로젝트는 두 중앙은행 간의 디지털 화폐 발행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다. 두 국가 간의 은행간 이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은행간 CBDC 관리에 활용하는 분산원장도 개발 중이다.
아랍뉴스는 이 프로젝트에 중앙은행 외에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1973년 원유 결제를 미 달러로만 하기로 결정해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유지에 힘을 보탰으나 최근 미국과 갈등으로 중국 위안화로도 원유 결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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