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이 토큰 증권(STO)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토큰 증권은 증권성이 있는 자산이나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발행한 것이다. 지분증권, 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조각투자에도 활용된다.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은 25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토큰 증권 발행 ∙ 유통 플랫폼 구축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 김상준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본인확인기관이다. 토큰 증권 플랫폼의 다양한 인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김희재 리테일총괄본부장은 “페어스퀘어랩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페어스퀘어랩과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으로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 사업 확장,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어스퀘어랩 김준홍 대표는 “키움증권은 리테일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로, 다양한 조각투자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추진해왔다.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과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토큰 증권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페어스퀘어랩은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키움증권 포함 여러 증권사와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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