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폴리곤 급등 시총 10위 # 선물시장 상승세 # 비트코인 강한 저항 + 매도 압력 가능성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이 1600달러를 계속 상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올랐다.
# 폴리곤 급등 시총 10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110.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2% 상승했다.
이더리움 1.91%, BNB 0.71%, 카르다노 4.47%, 도지코인 0.62% 상승했으며, 폴리곤이 11.85% 급등하며 시가총액 순위 10위로 올라섰다. XRP는 0.4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20달러 상승한 2만3060달러, 2월물은 185달러 오른 2만3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25.50달러 상승해 1605.00달러, 2월물은 22.50달러 오른 1613.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강한 저항 + 매도 압력 가능성
핀볼드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더스칼핑프로는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앞으로 더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에 불구하고 시장의 곰들 사이에서는 불신이 여전하다며, 2만3500-2만4500달러 범위는 돌파에 성공할 경우 곧 2만8000달러를 향한 상승이 가능할 만큼 저항이 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거래소 고래 비율이 급등했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고래들의 대량 매도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거래소로 암호화폐를 옮기는 것이 일반적으로 매도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거래소의 비트코인 고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시장에서 고래들로부터의 매도 압력 추가로 이어질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다.
바이낸스는 앱토스(APT) 가격 급등 배경으로, 빠르고 안전한 트랜잭션과 소프트웨어 보호 능력이 향상된 보안을 제공하는 블록체인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한 바이낸스는 앱토스의 데이터 모델 유연한 키 관리 및 하이브리드 관리 옵션을 지원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등 앱토스 블록체인의 혁신을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로 꼽았다.
크립토컴페어 자료에 따르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2022년 4월 사상 최고치 12.4%에서 현재 1.71%로 급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49% 상승한 53.0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61%, 나스닥 1.76%, S&P 500은 1.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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