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3K 상회 # 선물시장 2월물 반등 # 코인베이스 주가 급등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600달러를 다시 상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3K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188.7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했다.
이더리움 0.14%, XRP 0.30% 하락했고, BNB 0.31%, 카르다노 0.67%, 도지코인 0.73%, 폴리곤 6.5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3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2월물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45달러 하락한 2만3030달러, 2월물은 215달러 오른 2만355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23.50달러 하락해 1584.00달러, 2월물은 7.50달러 오른 1625.00달러에 거래됐다.
# 코인베이스 주가 급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익명의 트레이더 타르디그레이드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기록할 새로운 사상 최고가는 20만달러며, 다음번 약세장 바닥은 7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많은 경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여전히 4년에 한번 찾아오는 반감기 사이클에 의해 얽매여 있으며 그로 인해 비트코인은 4년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삼각패턴에 갇혀온 XRP가 기술적 관점에서 패턴 돌파에 성공, 상방향 모멘텀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차트에서 지난 2일 대형 강세 해머 촛대를 만들어냈다. 이 촛대는 XRP가 삼각형 패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현재 진행 중인 상방향 움직임의 시작을 가능케 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이낸스USD(BUSD)의 시가총액이 한달 만에 20억달러 감소했다.
크립토뉴스는 BUSD의 문제가 지난해 FTX 붕괴 사태 이후 바이낸스도 이와 비슷한 운명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는 1월 들어 나타난 비트코인의 매수 압력이 대부분 BUSD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5.75% 급등해 61.3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08%, 나스닥 0.95%, S&P 500은 0.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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