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금, 은 등 귀금속과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다루는 골드 텔레그래프가 세계 각국의 ‘탈 달러’에 대한 움직임을 소개했다.
동 아프리카의 공동 통화 창시 움직임이 첫번째다. 소말리아,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우간다 등은 2024까지 공동 통화를 만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 아프리카 역시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제안한 에코(ECO)라는 공동 통화 창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프랑스로부터 완전한 재정 통화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이지리아, 니제르, 라이베리아, 말리, 베냉,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시에라리온,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토고 등 15개국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취약한 금융시스템과 화폐가치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택도 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키로 하고 준비 중이다.
자국 통화 가치 하락과 달러 부족으로 나이지리아의 경우 암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0%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아프리카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 East Africa is working on a common currency
– West Africa is working on a common currency
– Argentina and Brazil are working on a common currency
– BRICS is working on a common currency
Central banks are buying gold at the fastest rate in half a century
Smell the change?
— Gold Telegraph ⚡ (@GoldTelegraph_) January 28, 2023
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의 공동 통화 창시 합의와 브릭스의 공동통화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달러 의존을 줄이기 위해 양국간 공동통화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고 아르헨티나 방문 기간 중에 발표했다.
그는 또 이 공동통화를 남미의 다른 국가도 초청해 확대하고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로도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브릭스는 오는 6월 회의에서 공동 통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골드텔레그래프는 마지막으로 각국 정부의 금 보유 확대를 꼽았다.
‘탈 달러’를 위한 움직임은 아직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는 경우는 없다. 전통적인 준비자산의 금보유를 확대하는 사례를 제외하고는 소리만 요란하고 실체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탈 달러’ 움직임은 위에 언급한 사례 외에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원유거래를 중국 위안화로 할 수 있다고 시사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통화를 매개로 한 무역을 늘리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는 댓글을 통해 “중앙은행들이 금 대신 비트코인을 사는 때가 온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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