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1월 주택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 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 경기에 계속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S&P 글로벌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11월 전국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비 0.6%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지수는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다.
11월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 3.6% 하락했다.
11월 전국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7.7% 상승, 10월의 9.2%에 비해 연간 오름세가 둔화됐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년 후반부에는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로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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