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가겨 하락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이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 블록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블록은 팩트셋이 집계한 추정치 평균을 인용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4분기에 매출 1억3100만달러 순이익 107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다. 2022년 매출 1억2450만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이다. 회사는 2일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더 블록은 이같은 실적인 비트코인 가격이 FTX붕괴로 1만 7000달러까지 떨어진 분기중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기만 하다가 4분기에 1180만달러 상당(704BTC)의 비트코인을 매각한뒤 연이어 810 BTC와 2395 BTC를 추가 매입했다.
회사는 연방소득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자본손실을 이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모두 13만 2500 BTC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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