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앱토스 CEO 모 샤이크(Mo Shaikh)와 CTO 에이버리 칭(Avery Ching)이 “앱토스의 가격 급등은 운이 좋았다”며, “앱토스 팀은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앱토스는 오늘인 2월 1일(수) 월드 투어 해커톤(Aptos World Tour Hackathon)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한국 시장을 향한 앱토스의 높은 관심을 의미한다. 해커톤은 오는 3일(금)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시드(Hashed), 하이브(HYBE), 아이언그레이(IRONGREY), 엔픽셀(NPIXEL), SK네트웍스, jump_’가 참여했다.
블록미디어는 앱토스 CEO 모샤이크와 CTO인 에이버리 칭을 만나 단독 인터뷰했다.
앱토스 모 샤이크 CEO는 최근의 가격 급등 이슈에 대한 물음에 “앱토스 팀은 해당 이슈에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앱토스 팀은 현재 토큰 가격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앱토스 팀의 목표는 강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브리 싱 앱토스 CTO는 같은 질문에 “우리는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려고 한다. 가격은 단기 관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모 샤이크 CEO는 ‘앱토스 중 한국 거래소 업비트 거래량 집중과 가격 상승’에 대한 질문에 “업비트(Upbit)는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책임감 있는 행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앱토스와 관련된 이슈들과 기술 문제는 분리해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슨 일이 있던지 앱토스 팀은 네트워크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미 10년을 넘어 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모 샤이크는 앱토스(Aptos) 공동창업자이자 CEO다. 과거 블랙락(BlackRock), BCG, 컨센시스(Consensys)를 거쳐 메타(Meta, 전 Facebook)의 전략 파트너십 담당자로 근무했다.
앱토스는 메타가 철수한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디엠(Diem) 프로젝트 개발진이 개발에 합류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레이어 1 블록체인인 앱토스는 지난해 10월 메인넷을 출시했다.
블록미디어는 앱토스 월드투어 해커톤에 참여해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Move 언어의 특징, 페이스북 디엠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다른 메인넷 수이(Sui)와의 차이, 벨리데이터 운영자들이 주장하는 속도 문제’에 대해 시리즈 보도 예정이다.
# [기획] 메인넷 전쟁, 앱토스는 왜 한국시장을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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