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연준 회의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뉴욕 시간 오후 2시 올해 첫번째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성명을 발표한다. 이어 2시 30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연준은 오늘 기준금리를 25bp 인상, 4.5% ~ 4.75%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된다. 그러나 연준은 조만간 금리 인상을 멈추고 연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매파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美 민간고용 증가세 둔화
미국의 1월 민간고용이 10만6000건 증가했다고 ADP가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이는 12월의 25만3000건(상향 수정치)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다우존스 전망치 19만건을 하회한다.
주택경기 침체
세계 많은 지역에서 주택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또 하나의 위험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했고 중국의 주택 판매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영국의 주택 가격은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 경기 침체는 채권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부분이다. 주택 가격 추가 하락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인 국채 베팅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 슈로이더의 펀드 매니저 제임스 링거는 “주택시장은 경제에서 금리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때문에 주택시장은 경제 다른 분야들이 몇 분기 후에 어떤 상황에 처하게될 것인지를 알려주는 좋은 선행지표”라고 말했다.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약 0.4%, S&P500지수 선물은 0,24%, 나스닥지수 선물은 0.05%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88로 0.21%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69%로 4.3bp 내렸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연준 정책회의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 ISM 제조업 보고서, 노동부 구인대상 일자리 데이터가 발표된다. 메타, 펠로톤 등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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