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최고였던 지난해 6월의 153.5조원의 약 1.5배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1월 일본의 국채 매입액이 사상 최대인 23조6902억엔(약 224조4102억원)에 달했다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일 발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은 대규모 완화책을 일부 수정, 장기금리 상한을 올렸었다. 추가 정책 수정 전망으로 국채 매출이 가속화하고 장기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 압력이 강해지면서 금리 억제를 위해 대량 국채 매입에 나선 것이다.
종전 월간 최대 국채 매입 기록은 지난해 6월 16조2038억엔(약 153조4937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일은은 장기금리 상한을 0.25%에서 0.5%로 끌어올리고 월간 국채 매입액도 증액했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3월의 차기 결정회의 전까지는 매출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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