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공급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비트코인의 약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순환 공급의 100일 이동평균이 21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2020년의 경우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급증하면서 2021년 비트코인 강세장으로 이어진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부분의 자산과 관련된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시장에 돌아오려고 할 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매수에 이용할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게 된다.
지난해 2월까지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증가세가 이어진 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약세장에 진입했다.
뉴스BTC는 최근에도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다시 감소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의 약세장 재진입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하락한 2만308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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